최희석 아파트 경비원, 슬리퍼 지적 발단? 가해자 지목 입주민 입장 보니

입력 2020-05-11 21:32 수정 2020-05-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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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비원 최희석씨는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는 최희석씨 유족의 주장이며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은 이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억울하다"고 밝혔다. "최 씨가 슬리퍼를 신은 복장에 대해 지적했는데 그 후로 제 차의 이중주차만 문제 삼았다"라며 "사건 당일에도 제 차를 밀길래 시비가 붙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비실 화장실에서 경비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인 상황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건 당일 최희석씨의 몸 곳곳에 멍이 들어 있었다. 이를 주민들이 설득해 최희석씨를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경비실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었고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글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뉴스는 최희석 경비원 유족의 뜻에 따라 실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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