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고구마 완판, 백종원 SOS 단번에 OK…300톤 7일 만에 완판

입력 2020-05-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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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고구마 완판 (출처=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정용진 고구마 완판 (출처=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이마트 등에서 판매된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여 톤이 모두 완판됐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부터 부탁받은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여 톤이 약 7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을 통해 백종원으로부터 왕고구마 300여톤 판매를 부탁받았다. 이후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 관계사는 못난이 고구마를 전량 매입해 23일부터 판매에 돌입했고 완판 소식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백종원으로부터 강원도 못난이 감자 30톤 판매를 부탁받았고 3일 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못난이 고구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구마 요리 사진을 게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두 사람의 합심 보기 좋다”, “폐기될 수도 있었던 농작물로 농민을 살리셨다”, “앞으로도 좋은 상생 부탁드린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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