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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뉴딜 Build-Korea‘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26일 건설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건설산업투자 규모가 1조9000억원~10조1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취업자수도 2만1000명~11만1000명이 감소하고 이 중 50%에 해당되는 1만1000명~6만 명이 건설산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https://img.etoday.co.kr/pto_db/2020/04/600/20200426104116_1453236_1050_625.jpg)
건설협회는 건설경기 악화는 국내경제와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건설투자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감소 예상 건설투자 10 조원의 보완을 위해 내년 SOC예산 편성시 전년대비 최소 5조 원 이상 확대하고, 향후 3년 이상 SOC예산 확대 기조 유지할 것으로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형 뉴딜 Big-Project 추진 △비상시국 한시적 예타면제 실시 △재정발주 계획사업 민자전환 조기집행 △예타조사 대상 사업범위 상향(500억→1000억) 및 조사기관 확대 △장기계속공사 예산 조기 집행 △도시재생사업 민간참여 활성화 등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경제위기로 확산하기 전에 조속한 건설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Build-Korea’ 정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