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급식예산 6000억 활용 초중고 가정 농산물 지원 추진

입력 2020-04-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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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데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중고 가정에 채소와 과일을 담은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로 급식이 중단되면서 남은 식재료 예산이 6000억 원가량을 활용해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가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올해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3~4월 식재료 예산 6000억 원가량이 남았으며 농가들은 식재료용 농산물 소비가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전국 초중고 학생 56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한 명당 3만 원가량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한 달 예산은 1700억 원가량이 소요된다.

다만 지방교육청이 예산을 분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민주당은 지방정부와 지방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초중고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당정 협의를 열어 이 내용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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