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전주’ 김봉현 측근, 수원여객 횡령혐의 구속기소

입력 2020-04-24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라임 사태’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이 수원여객에서 2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김 모(58) 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김 회장과 수원여객 전무 등과 공모해 경기도 버스업체인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횡령액이 161억 원으로 알려진 것은 이들이 횡령한 자금 중 80억 원을 되돌려놓은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수원여객 측이 해당 법인에 돈을 빌려주거나 전환사채를 인수할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드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여객은 지난해 1월 김 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이들은 지난해 12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자취를 감췄다.

수원지검은 수원여객 회삿돈 횡령 사건을 1년 넘게 수사해 온 만큼, 김 씨의 공범인 김 회장도 수원지법의 같은 법정에 세워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4,000
    • -3.55%
    • 이더리움
    • 4,206,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3.93%
    • 리플
    • 810
    • +2.4%
    • 솔라나
    • 215,300
    • -4.4%
    • 에이다
    • 522
    • -1.69%
    • 이오스
    • 732
    • -3.05%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3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05%
    • 체인링크
    • 16,950
    • -3.14%
    • 샌드박스
    • 408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