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오늘(22일)부터 재개장…"시기 상조" vs "집콕 지쳤다"

입력 2020-04-22 10:49 수정 2020-04-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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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문을 닫았던 휴양림과 수목원 등 국립 야외 시설 56곳에 대해 오늘(22일)부터 재개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자연휴양림 43곳, 수목원 2곳, 국립치유원 1곳, 치유의 숲 10곳이다.

중대본은 "다만 숙박 시설은 개방하지 않는다"라며 "개인·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외시설도 곧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휴양림 개방 소식에 산림청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에는 이용자들이 몰려들면서, 22일 오전 10시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지속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한자리로 줄어들고 신규 지역 발생도 주춤해졌지만, 무증상 감염자 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0'이 될 때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부처님오신날(4월 30일)을 시작으로 노동절(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연이어 계속되는 이른바 '황금연휴'를 앞두고,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집콕'을 계속 할 수만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 앞으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단체에는 과태료를 물리고, 반대로 수칙을 준수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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