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업가형 인재' 육성 강화

입력 2008-10-13 11:00 수정 2008-10-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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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및 해외 핵심인재 23명 대상

LG화학이 차세대 사업을 이끌어 갈 '사업가형 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LG화학의 '사업가형 인재'란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향후 LG화학의 핵심사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사업리더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의미한다.

LG화학은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리더십 센터에서 국내 및 해외지사에서 선발된 핵심인재 23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Global Business Leader)' 과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과정은 전략분야에서 저명한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Columbia Business School)의 캐서린 해리건 (Kathryn R. Harrigan) 교수의 강의와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습 및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이 전략적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과정에는 중국·인도·독일·미국 등의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인원이 함께 참가하고, 영어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등 핵심인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LG화학의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이번 교육과정과 함께 실제 핵심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생산·영업·관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크로스펑셔널(Cross-functional) 직무경험과 해외파견 근무를 비롯, 2개 이상의 사업부 경험을 할 수 있는 경력개발과정을 지원하여 실제 사업리더 역할 수행에 필요한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또한 도전적인 시련과제를 부여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공체험을 하고, 이를 통해 한계돌파 능력도 갖게 함으로써 사업실행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은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중장기적인 사업전략 수행에 필요한 핵심인재의 조기육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폭넓은 지식과 전략적 마인드뿐만 아니라 실제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을 통해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배양해 사업가 기질이 충만한 인재의 사전적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일등LG를 추구하는 LG Way사상을 바탕으로 LG화학 고유의 글로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인사관리체계 운영 ▲국내 및 해외사업장간 교환근무 확대 등을 통한 해외 현지인력의 LG화 ▲창의적이고 실행력 강한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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