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대형 유상증자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21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일보다 1000원(5.12%) 하락한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한항공이 자본확충 방안으로 유상증자를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자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이틀 연속 주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유상증자에 대한) 의사결정이 최종은 아니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직 유상증자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우나 거론되고 있는 최대 1조 원은 현 시총 대비 52.7%”라며 “다만 최대주주 한진칼의 현금 여력을 감안할 때 유상증자 규모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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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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