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지난해 41억 영업 손실… 매출은 415억

입력 2020-04-14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은 지난해 영업 손실 41억6000만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직방은 2018년엔 13억2000만 원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엔 적자로 전환했다. 직방 측은 인력 확충과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직방의 지난해 매출은 415억1000만 원이다. 전년(414억5000만 원)보다 1억 원가량 늘었지만 성장세는 둔화(19.9%→0.1%)했다. 직방 측은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 이유로 악성 중개업소 제재 강화를 들었다.

직방은 고객층 확대를 지난해 경영 성과로 꼽았다. 직방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18년 2400만 건에서 2800만 건으로 400만 건 늘었다. 직방과 매물을 공유하는 회원 공인중개사는 4만 곳으로 전년(2만5000곳)보다 60% 증가했다.

직방은 올해 비대면 분양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접 방문 없이도 아파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아파트마다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많아진 만큼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직방이 중개는 물론 분양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3,000
    • -0.24%
    • 이더리움
    • 3,68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0.59%
    • 리플
    • 828
    • -1.9%
    • 솔라나
    • 217,600
    • -1.54%
    • 에이다
    • 486
    • -0.41%
    • 이오스
    • 673
    • +0.6%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17%
    • 체인링크
    • 14,950
    • +1.01%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