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프리미엄 차종 확대…택시기사 끌어안는다

입력 2020-04-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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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프리미엄 설명회 이미지.  (사진제공=VCNC)
▲타다 프리미엄 설명회 이미지. (사진제공=VCNC)

타다가 가솔린 9인승 모델을 통해 타다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어간다. 차량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타다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타다프리미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 첫 행사다. 택시기사는 약 100명이 참가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 설명을 들었다.

이날 타다는 새로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차종을 통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타다 프리미엄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K7 차종 외에 그랜저와 카니발을 추가한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프리미엄 택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그랜저와 카니발을 추가로 투입해 차량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존 타다 베이직에 운행되던 카니발 차량으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할 수 없다. 이 차량은 디젤 11인승 2200cc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에 타다 측은 카니발 차량은 가솔린 9인승 3300cc 모델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운행하기 위한 드라이버 자격으로는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에 과태료 납부 경험이 없어야 한다. 타다 프리미엄을 운행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3개월간 플랫폼 수수료 10%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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