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150명 수송 위해 전세기 띄워

입력 2020-04-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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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착륙 예정…현지 교민 약 1700명 거주 중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 전세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을 10일 오전 7시 출발해 비슈케크에 도착했고, 11일 저녁 8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올 예정이다.

해당 수송편에는 150여 명의 교민이 탑승해 입국할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는 곳으로 올해 2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주 2회 운수권을 배분받아 2021년 여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정기편 직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만년설이 유명한 텐샨 산맥과 이식쿨 호수 등 이국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700여 명의 교민들이 거주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먼저 요청이 왔고, 티웨이항공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외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적 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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