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파워넷은 최근 스마트 가전을 구현하기 위한 내장형 와이파이 모듈(Wifi Module)을 선행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파워넷은 현재 주요 고객에 전력변환장치와 메인보드를 일체화한 복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해 스마트홈 시대에 최적화된 표준화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관계사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가전용 와이파이 모듈(Wifi Module)을 시작으로 5G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군의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5G망의 안정화가 가져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행개발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유무선 통신장비 업체인 머큐리를 인수하면서 양사간의 사업결합을 통해 5G 통신시장, 인공지능(AI), 각종 IoT와 연계된 유무선 사업과 관련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