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든 남성 접근…현장서 체포

입력 2020-04-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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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인근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남성을 경찰이 제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세훈 후보 캠프)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인근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남성을 경찰이 제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세훈 후보 캠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접근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오세훈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유세 중이던 오 후보를 향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제지됐다.

오 후보 측은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유세 중 괴한이 골목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으나 뒤에 따르면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뒤에서 달려들어 제압했다”면서 “오 후보에 피해는 없었다.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되어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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