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올해 25만 대 보급

입력 2020-04-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정용 보일러 설치 판단 절차. (출처=서울시)
▲가정용 보일러 설치 판단 절차. (출처=서울시)

앞으로 서울시 내 주택은 1종 친환경 보일러로만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준에 어긋난 보일러 제조ㆍ판매ㆍ시공 업체를 단속하는 등 올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3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총량관리제도가 강화되면서 민생사법경찰단과 함께 각 가정에 1종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은 업체를 단속해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가스 공급사와 협의해 사전 검사 자료를 활용, 단속을 시행하고 미 인증 보일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과 설치 의무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특히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일러 제조ㆍ판매ㆍ설치 업체 2654곳을 대상으로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을 사전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25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열 효율이 높아 연간 약 13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일반 20만 원, 저소득층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7,000
    • -2.47%
    • 이더리움
    • 3,44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3%
    • 리플
    • 820
    • -2.26%
    • 솔라나
    • 204,800
    • -2.01%
    • 에이다
    • 501
    • -4.21%
    • 이오스
    • 687
    • -2.83%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4.69%
    • 체인링크
    • 15,740
    • -4.32%
    • 샌드박스
    • 360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