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라아이파크면세점)
서울 용산에 있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17일간 영업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 면세점들은 영업시간 단축에 이어 주말과 공휴일 문을 닫기로 했는데 여기서 나아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십여 일 임시 휴업에 나선 것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이 기간 온라인 점은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가 두 달 넘게 장기화하자 면세업계의 도미노 휴업이 현실화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4월 주말과 공휴일 총 열흘간 휴점하고,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이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주 1회 휴무에 나선다. 제주점도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휴무를 진행한다.
동화면세점도 이번 주말부터 주말 영업을 중단한다. 평일 영업시간도 2일부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하루 4시간 단축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