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4-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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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 면세점, 소비재, 호텔 등 경기 민감도가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고 2분기에는 면세점 사업이 세계 각국 입국 금지와 자가격리 조치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 줄고, 영업이익은 265억 원으로 7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이익 모두 기존 시장 추정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 부문은 3월 중순을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면서도 “면세점 사업은 중국의 입국 금지와 한국의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 등으로 4월부터 중국 리셀러(reseller)들의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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