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대표부 "한국 무역장벽 전년보다 감소"

입력 2020-04-01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쌀 관세 WTO 검증협의 종료돼 보고서에서 관련 이슈 삭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국의 무역장벽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지난해 1월 발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무역장벽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의약품 가격, 자동차 환경기준, 경쟁정책, 디지털 무역 등 미국의 주요 관심 사항은 예년 수준으로 언급했고 한국과의 쌀 관세 관련 이슈는 삭제했다.

한국은 2014년 쌀 관세율을 513%로 선정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 이후 이의를 제기한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호주 등 5개국과의 검증협의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513%의 관세율에 최종 합의했다.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미 무역대표부가 1974년 통상법 제181조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발표하는 보고서다.

미국 내 이해관계자가 제기하는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60여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FTA 이행위원회 등을 통해 한국 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와 함께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39,000
    • -3.84%
    • 이더리움
    • 4,146,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7.31%
    • 리플
    • 595
    • -6.15%
    • 솔라나
    • 188,600
    • -6.73%
    • 에이다
    • 493
    • -5.92%
    • 이오스
    • 699
    • -5.8%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10
    • -5.76%
    • 체인링크
    • 17,620
    • -5.06%
    • 샌드박스
    • 401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