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 오늘(1일)부터 시작…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국 23개 공관은 선거 무산

입력 2020-04-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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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시작된 1일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시드니 와룽가에 거주하는 김이종 씨가 첫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시작된 1일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시드니 와룽가에 거주하는 김이종 씨가 첫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재외투표)가 1일부터 시작된다.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해외 거주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을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 있어서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사무중지 대상 국가에서는 전 국민 자가격리와 전면 통행금지, 외출제한 등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위반 시 벌금이나 구금 등 처벌돼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점, 공관 폐쇄와 투표관리 인력의 재택근무로 재외투표소 운영이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52개 공관은 재외투표 기간을 단축 운영하고, 추가투표소도 30개에서 부득이 10개를 미설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재외투표 선거인 17만1959명 중 53.2%인 9만1459명만 이번에 재외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관위는 현지 실정에 맞게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투표소 내 선거인 1m 이상 간격 유지, 소독용품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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