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횡령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보석 허가

입력 2020-03-24 11:19 수정 2020-03-24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된 조현범(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전날 조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인용했다. 조 대표는 이달 18일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바 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6억1500만 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6500만 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배임수재ㆍ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검찰은 조 대표가 뒷돈을 수수하고 회삿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과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함께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2,000
    • +0.96%
    • 이더리움
    • 4,40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7.45%
    • 리플
    • 683
    • +6.89%
    • 솔라나
    • 196,000
    • +1.34%
    • 에이다
    • 581
    • +2.65%
    • 이오스
    • 741
    • +0.27%
    • 트론
    • 196
    • +3.16%
    • 스텔라루멘
    • 131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3.73%
    • 체인링크
    • 18,100
    • +2.49%
    • 샌드박스
    • 43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