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위] 가짜 경유·휘발유 판매 급증

입력 2008-10-06 11:32 수정 2008-10-06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유소나 대리점 등에서 유사 휘발유 등을 팔다가 적발된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지식경제부가 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유사 휘발유와 유사경유, 부적합 품질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는 362건으로 월평균 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33건(연간 402건)에 비해 57% 급증한 것이다.

주유소나 대리점 등 석유사업자가 유사 휘발유를 판매해 적발된 건수도 올해 월평균 27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11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길거리 유사휘발유 판매는 상당부분 감소했지만 경유값 급등으로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사용하거나 운전학원, 버스회사 등에서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품질이 낮은 액화석유가스(LPG)를 판매한 업소를 적발한 실적은 2004년 71건에서 2005년 55건, 2006년 30건, 지난해 27건으로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0,000
    • -1.4%
    • 이더리움
    • 3,60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2.81%
    • 리플
    • 733
    • -2.79%
    • 솔라나
    • 225,600
    • -0.66%
    • 에이다
    • 494
    • -0.2%
    • 이오스
    • 664
    • -2.35%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37%
    • 체인링크
    • 16,390
    • +1.49%
    • 샌드박스
    • 37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