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집단감염’ 구로 코리아빌딩 23일 폐쇄 해제

입력 2020-03-22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입구에 콜센터에 해당되는 7~12층에 대한 폐쇄 명령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입구에 콜센터에 해당되는 7~12층에 대한 폐쇄 명령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23일 전 층 폐쇄 해제된다.

22일 구로구는 폐쇄 중인 건물 7~12층을 현장 점검하고 방역 및 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9일 코리아빌딩에 입주한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자 이 건물 1∼12층을 폐쇄했으며 16일 1∼6층을 개방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에는 △높이 90cm 이상 칸막이 설치 △직원 간 1.5m 이상 거리 두기 △휴게실 칸막이 설치 △사무실에 손 소독제와 체온계, 마스크 등 위생용품 비치 등이 조치됐다.

구로구는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직원 위생관리, 방문객 관리, 건물 방역 소독 등의 운영 가이드라인과 직원 행동수칙을 콜센터 측에 안내했다.

폐쇄 해제 후에도 7~9층 콜센터에는 관리인들과 전체 직원의 20∼30% 등 필수인력만 출근하고 다른 직원들은 자택에서 근무한다. 10층에 입주한 업체 두 곳도 29일까지 재택근무한다. 확진자가 많았던 11층 콜센터는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12층은 확진자 집단 발생 전부터 휴업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52명이다. 이 건물에서 일하던 직원이 96명, 이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56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20,000
    • -1.77%
    • 이더리움
    • 3,356,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48,000
    • -0.97%
    • 리플
    • 894
    • +23.48%
    • 솔라나
    • 208,700
    • -0.33%
    • 에이다
    • 464
    • -2.11%
    • 이오스
    • 636
    • -3.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1.03%
    • 체인링크
    • 13,630
    • -5.22%
    • 샌드박스
    • 339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