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어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나는 잘 있으며, 집에서 엄격하게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필요한 모든 지시사항을 따르고 있으며, 나의 팀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3년 전부터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고 있다. 양측은 이달 초 벨기에 브뤼셀에서 1차 협상을 가진 후 18∼20일 영국 런던에서 2차 협상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정 지연으로 시한인 올해 내 합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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