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진화 나선 헬기 추락…탑승자 2명 중 1명 구조 “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0-03-19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나서던 헬기가 추락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나서던 헬기가 추락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헬기가 추락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경 울산시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펼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헬기는 이날 오후 2시께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러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했으며 인근 회야댐에서 물을 퍼 나르다가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초속 10~13m 강풍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서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기장은 4시 45분쯤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함께 탑승했던 부기장은 수색 중이다.

한편, 해당 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임차해 사용하는 민간헬기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IA, 서스펜디드 게임 끝에 KS 1차전서 삼성 제압…'약속의 7회' 대역전극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5,000
    • -0.9%
    • 이더리움
    • 3,563,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2.25%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29,900
    • -0.82%
    • 에이다
    • 488
    • -2.2%
    • 이오스
    • 655
    • -1.95%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7%
    • 체인링크
    • 15,690
    • -7.21%
    • 샌드박스
    • 36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