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사상 첫 '유급휴직' 도입…평균임금 70% 보전

입력 2020-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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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 (사진제공=롯데호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호텔업계에 직격탄을 날린 가운데 롯데호텔이 다음 달부터 유급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롯데호텔이 유급휴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호텔은 4월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급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휴직 기간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의 70%를 보전받는다. 일반적으로 휴직 때 임금은 통상임금으로 산정되지만, 롯데호텔은 직원들의 수입을 보전해주고자 상여금과 수당이 포함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한다. 롯데호텔 측 관계자는 “비용절감 문제도 있지만, 직원들의 생활 안정화 차원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롯데호텔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지난달 말 임원들의 급여를 3개월간 10% 반납했다. 아울러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3~4월 사이 일주일 단위로 무급휴가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롯데호텔 본점 메인타워 클럽 라운지와 ‘피에르바’는 8일부터 휴업에 들어갔고 롯데호텔 잠실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평일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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