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구제금융안 통과에도 급락...432.10(8.85P↓)

입력 2008-10-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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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의 상원이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급락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1%(8.85포인트) 떨어진 43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하락했음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면서 일시 상승하는 듯 했으나, 이미 알려진 재료인데다 개천절 휴일과 주말 휴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 외국인의 매물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결국 하락했다.

연속 순매도일을 19거래일로 늘린 외국인은 38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119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25%), 일반전기전자(0.51%), 통신서비스(0.11%), 비금속(0.04%)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금속(-4.29%), 건설(-3.80%), 반도체(-3.40%), 인터넷(-3.03%)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컴퓨터서비스, IT S/W SVC, 방송서비스, 제조가 2% 이상, IT H/W, 화학,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유통, 통신방송서비스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가격변동이 없었던 하나로텔레콤을 제외하고 상위 16개 종목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NHN(-3.20%)을 비롯해 태웅(-7.86%), 메가스터디(-4.67%), 셀트리온(-3.50%), CJ홈쇼핑(-5.16%), 소디프신소재(-3.02%), 성광벤드(-4.33%), 서울반도체(-9.02%), 다음(-5.01%), 평산(-8.68%), SK컴즈(-3.60%)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1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철회를 알린 오페스가 감자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고, 삼협글로벌은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 이후 하한가 이틀을 포함, 5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반면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과 주가급락 사유가 없다고 밝힌 산양전기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299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11개 포함 64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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