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대선] 루이지애나 이어 조지아도 민주·공화 경선 연기

입력 2020-03-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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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남부 조지아주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4일로 예정되어 있던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경선을 5월 1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앞서 같은 남부인 루이지애나주는 전날 경선 연기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는 다음 달 4일 예정된 경선을 6월 20일로 연기했다.

조지아주는 “공중보건비상사태 선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따라 투표소 직원과 그 가족,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투표소에 배치되는 고령의 직원들 사이에서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업무를 신입에게 맡기면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전해졌다.

이미 우편투표와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5월에 다시 투표할 수 있으며, 다시 투표하지 않으면 원래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경선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애리조나, 플로리다, 오하이오, 일리노이 등 4개 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17일 일정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들 4개 주는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게 조치했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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