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톡스, 보툴리눔 톡신 사업 첫발…질병관리본부에 균주 등록

입력 2020-03-12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톡스 여주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제네톡스)
▲제네톡스 여주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제네톡스)

제네톡스는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눔 균주를 질병관리본부에 등록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보툴리눔 균주는 타입A(Type A)로 보툴리눔 톡신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균주 형태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툴리눔 균주 사전 허가제 실시 이전에 등록을 마쳐 규제 강화 전 마지막 등록으로 보인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제네톡스는 2018년 6월 미용관련 의약품을 포함한 전문의약품과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치료와 미용 목적으로 2019년 글로벌 시장이 약 49억 달러, 국내 시장은 약 1억 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연간 5%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용 성형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시장 규모가 2020년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치료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쓰임이 넓어져 뇌성마비,편두통,다한증 등의 질병뿐 아니라 암세포와 연결된 신경을 차단해 초기 위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안종덕 제네톡스 대표는 “이번 질병관리본부 균주 등록 완료로 보툴리눔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앞으로 균주 개량, 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을 거치고, 의약품제조업 허가까지 완료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4,000
    • +0.79%
    • 이더리움
    • 3,26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6%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3,100
    • +0.84%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9
    • -2.3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55%
    • 체인링크
    • 15,310
    • +1.93%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