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준 공매도 과열종목 강화 첫 적용 '동반 상승'

입력 2020-03-1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한 첫날,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11개 종목이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마크로젠 주가는 전일 대비 6450원(20.87%) 오른 3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오상자이엘(9.86%), 씨젠(7.68%), 인트론바이오(5.35%), 파미셀(4.81%), 엑세스바이오(3.60%), 엘컴텍(3.83%), 디엔에이링크(3.01%), 아이티센(2.02%), 앱클론(0.55%), 등도 올랐다. 반면 제이에스티나(-4.07%)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금융위원회가 전날 시장 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한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에 따라 첫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들 종목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공매도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을 위한 새 기준은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을 때 코스피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3배인 경우, 코스닥은 2배인 경우다. 기존에는 코스피 종목은 6배, 코스닥은 5배였다.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종목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을 코스피 2배, 코스닥 1.5배로 하는 지정기준도 신설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6,000
    • -1.38%
    • 이더리움
    • 3,600,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92,100
    • -2.84%
    • 리플
    • 735
    • -2.39%
    • 솔라나
    • 225,600
    • -0.62%
    • 에이다
    • 494
    • -0.6%
    • 이오스
    • 666
    • -2.2%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37%
    • 체인링크
    • 16,420
    • +1.11%
    • 샌드박스
    • 373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