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BT 스포츠'와 협력해 최근 열린 아스날과 올림피아코스의 UEFA 유로파 리그 경기를 8K로 생중계했다.
1일 삼성전자 영국 뉴스룸에 따르면 영국 'BT 스포츠'는 지난 20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을 8K로 생방송 했고, 이 영상은 삼성전자 QLED 8K TV로 방영됐다.
삼성은 자사의 주력 QLED 8K TV에서 이 경기를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미래를 보여줬다.
BT 스포츠는 최근 몇 년 동안 버츄어 리얼리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4K UHD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초 방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TV 및 AV 책임자 댄 해스팅스는 "50년 동안 삼성전자는 TV 범주를 개척했다"며 "2020년에 BT 스포츠를 통해 최초의 8K 방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8년 'QLED 8K'를 선보이며 8K TV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올해 본격적인 8K TV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0에서 "올해 TV 사업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8K 시장 확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