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전(9시)보다 219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31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81명, 경북에서 19명이 추가 확인됐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3명, 경기는 6명, 충남 7명, 전남에선 1명이 늘었다. 대전은 오전보다 1명 줄었다. 오전 확진환자 1명의 소관지역이 대전에서 대구로 변경된 데 따른 결과다.
기존 확진환자 중 23번 환자(58·여)와 21번 환자(60·여)는 추가로 완치 판정돼 격리 해제됐다. 단 25번 환자(74·여)가 퇴원 후 재발하면서 재격리돼 총 격리 해제자는 28명으로 1명 늘었다.
사망자는 77세 남성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코로나19와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9만905명이 신고됐다. 오전보단 8143명 늘었다. 이 중 5만572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3만518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