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6일 오전 대형 화물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터널 왕복 2차로에서 마주 보고 달리던 1.5톤 화물차와 2.5톤 화물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1.5톤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5톤 차량 운전자 B 씨는 허리와 머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2시간 동안 터널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