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신혼여행, 입국금지에 여행사 환불은? "문의해보니"

입력 2020-02-24 21:19 수정 2020-02-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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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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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를 신혼여행을 위해 찾은 신혼부부 34명이 외딴 곳에 격리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

모리셔스에서 신혼여행을 위해 찾은 이들은 입국하자마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가량을 이동해 격리 시설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이를 우려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셔스 격리 시설은 보건소보다 못한 열악한 곳이라며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다”며 일행 중 한 명이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는 “모리셔스 관행비용은 환불을 못 받는 것처럼 얘기하더라”며 하루 빨리 귀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리셔스 여행을 앞둔 이들은 여행사에게 환불 문의한 결과 장관급 회의에서 입국 금지로 결정시 전액 환불해준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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