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LG 인천사업장 연구동이 폐쇄됐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인천사업장 직원의 가족이 22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고 난 후,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연구동을 이날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2013년 7월 준공된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로 전기자동차 관련 생산ㆍ시험, 연구시설 등이 입주해 있다. 협력사 포함 2500여 명이 근무한다.
폐쇄 조치로 인천사업장 연구동 직원들은 이날 재택근무 중이다. 연구동 외 생산동과 복합동은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방역작업은 주말에 완료했고 이번 폐쇄는 예방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