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메이트,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 위해 ‘병원 동행 무료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2-24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수많은 의료 기관은 일반인 기피 지역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방사선, 항암, 재활, 투석 등의 외래(통원) 치료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고역을 치르고 있다.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 동행이 거의 필수적인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마음 놓고 병원에 다니지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원 및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 매칭 플랫폼 위드메이트가 고양시와 서울특별시에 한해 무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드메이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수행한 기업으로, 올해부터 자체 플랫폼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서비스 제공에 대해 위드메이트의 지승배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나라가 뒤집힌 상황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국민 모두가 정부 지침을 따르며 각자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서로 협동하는 것이 최선의 확산 방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지 대표는 “유료 서비스 제공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되는 향후 5주간을 무료 서비스 시행 기간으로 설정했다”며 “저희의 서비스를 통해 외래(통원) 치료가 필요한 많은 분들께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위드메이트 운영진은 “회사 소속 메이트 중 무료 서비스 제공에 찬성한 인원들로는 하루 최대 10건 내외의 병원 동행이 가능하다”며 “무료 서비스 제공을 진행하는 메이트 모두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체온기와 손소독제 상시 구비 및 동행 종료 즉시 차량 전체 소독을 한다”고 강조했다.

위드메이트가 제공하는 무료 병원 동행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위드메이트 자체 플랫폼에 가입 한 후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위드메이트 운영진이 서비스 신청을 검토하고 개별 연락을 통해 동행 일정을 확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65,000
    • +3.73%
    • 이더리움
    • 3,665,000
    • +5.5%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3.63%
    • 리플
    • 805
    • -6.83%
    • 솔라나
    • 216,600
    • -1.95%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63
    • +0.1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00
    • -0.43%
    • 체인링크
    • 14,530
    • +2.11%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