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 타결로 주가 상승 전망 '매수'-한국證

입력 2008-09-2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임금협상 타결로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2차 임금인상 합의안이 찬성률 54.49%로 가결됐고 반대율도 43.61%에 달했으나 파국은 면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긍정적"이라며 "모처럼 찾아온 환율 여건 호조와 소형차 시장의 부활 등의 호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어 지난 1년 이상 7만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주가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노사분규로 인한 3분기실적 부진도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향후에는 4분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회복과 미뤄진 Genesis coupe 출시 등의 호재가 더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고질적인 노사분규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코공장을 원래 예정보다 5개월 앞당긴 올 11월부터 가동키로 하고 지난 6월 러시아공장 착공 등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동사의 해외공장 비중은 8월까지 39.7%로 전년동기 35.3%에서 크게 상승했으며 2010년에는 Toyota 수준인 5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7,000
    • -1.13%
    • 이더리움
    • 3,640,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2.8%
    • 리플
    • 749
    • -0.13%
    • 솔라나
    • 230,600
    • -0.13%
    • 에이다
    • 503
    • +0%
    • 이오스
    • 676
    • -1.31%
    • 트론
    • 219
    • +2.34%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24%
    • 체인링크
    • 16,580
    • +2.16%
    • 샌드박스
    • 379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