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17일 오전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대화역에서 출발한 오금행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고장이 발생해 약 25분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정발산역에서 모두 하차했고, 승강장에서 대기하던 승객들도 버스를 타기 위해 몰리면서 정류장이 매우 혼잡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데다 눈까지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한파 속 불편이 가중됐다.
코레일 측은 고장 난 전동차를 지축 차량기지로 이송하고, 오전 7시 15분께 열차 운행을 정상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