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혁건 사고 “1주일에 3번씩 썩은 살 도려내”

입력 2020-02-14 22:22 수정 2020-02-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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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 김혁건, 사고 이후 경과 재조명

(출처=JTBC )
(출처=JTBC )

더 크로스 김혁건의 사고 이후 재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더크로스 김혁건 사고는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 그가 출연해 재조명되고 있다. 더크로스 김혁건은 이날 방송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이의 발성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라 ‘돈 크라이’를 열창했다.

앞서 김혁건은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의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이후 한동안 병상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건은 “자신과 같은 환자들은 일반인 폐활량의 1/3이다”며 “경추 손상으로 어깨 아래 모든 근육이 마비돼 장기의 움직임도 어려워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1년 동안 1주일에 3번씩 썩은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며 “식물인간 상태였기 때문에 초반에만 해도 눈만 뜨고 연락을 하거나 받을 경황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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