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 11년만에 적자…"미국·유럽 등 부진"

입력 2020-02-13 1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4분기 손실 2800억 원…우치다 사장 "추가 구조조정 검토"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닛산자동차(이하 닛산)가 11년 만에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적자를 냈다. 리먼 쇼크를 겪은 2008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13일 연합뉴스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을 인용해 닛산이 작년 4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60억 엔(약 2798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보도했다.

닛산은 2018년 4분기에는 순이익 704억 엔을 기록했으나 작년 4분기에 큰 폭의 적자로 반전했다. 닛산의 2019년 4∼12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7.6% 줄어든 392억 엔이었다.

닛산의 실적 부진이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요코하마 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 구조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치다 사장은 "발밑의 사업 악화는 예상한 수준을 넘고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9,000
    • -0.12%
    • 이더리움
    • 3,44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1.04%
    • 리플
    • 765
    • -1.8%
    • 솔라나
    • 190,100
    • -3.26%
    • 에이다
    • 483
    • +0.21%
    • 이오스
    • 657
    • -2.81%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1.79%
    • 체인링크
    • 14,860
    • -4.07%
    • 샌드박스
    • 344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