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세계LPG포럼 개막…사흘간 코엑스서 진행

입력 2008-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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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차관 "녹색강국 구현해 나가겠다"

제21회 세계LPG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흥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 행사는 국제 LPG(액화석유가스)업계의 최대 연례행사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LPG협회와 세계LPG협회의 공동 주최로 '저탄소 세상을 위한 청정에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아시아 에너지 시장의 기회, 고유가 환경 대처 전략, 에너지 시장의 지역적·세계적 전망 등 모두 20여개 섹션에서 70여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주요 에너지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46개국 500여명이 참석해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응해 청정연료로서의 LPG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이 '한국의 중장기 에너지 자원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재훈 차관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저탄소 세장'은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같은 의미로 생각된다"며 "성장이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이 성장을 이끄는 녹색강국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한국은 탁월한 인프라 건설 능력 등 자원개발 협력 파트너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간 경제협력이 한단계 확대될 수 있는 석세스 스토리(success story)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2010년 상용화 예정으로 개발중인 국내 최초 친환경 LPG 중형트럭과 내년 7월 상용화 예정인 LPG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LPG협회는 1987년 설립된 전 세계 LPG업계 대표 국제단체로 90여개국에 175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친환경 LPG 사용을 촉진을 목적으로 2003년 출범한 대한LPG협회는 E1, SK가스 등을 회원사로 두고 업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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