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추세적 반전 조짐 보여- 굿모닝신한證

입력 2008-09-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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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건설업과 관련한 정부 규제 완화가 점차 가시화되는 상황이고 건설업지수 역시 추세적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이선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황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건설업지수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업지수는 지난 9월 2일(연초기준 상대수익률 -25.2%) 저점 이후 현재까지 17.3%의 초과수익률을 기록, 이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9월 이후 변동성을 줄이며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과 금리, 신용경색, 원자재 가격 등 불리한 외부환경이 현재까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일단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외부 환경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며 관련 리스크는 이미 건설업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최근 잇따르고 있는 규제완화와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이 업종 주가를 반전시키는 모멘텀으로 가세하고 있어 규제완화 조치가 점점 그 강도와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분양이 산적해 있음에도 정부가 도심 규제완화, 그린벨트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라는 의외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 회복이 시급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미분양 해소를 위한 규제완화와 건설경기 활성화 조치가 계속 병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업황과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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