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작년 영업익 10%↓…"전방 산업 경기 둔화 여파"

입력 2020-02-10 1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률 10%대 중반 견조…고부가 스페셜티 화학사업 투자 확대"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33억 원으로 4.4%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14%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경기 둔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사상 최대 실적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대 중반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메셀로스(건축용첨가제), 애니코트(의약용 캡슐 원료) 등 셀룰로스 계열의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들의 실적은 지속해서 개선됐지만 ECH(에폭시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등 염소 계열의 전방산업 경기가 둔화하면서 전사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 484억 원으로 24.4%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셀룰로스 계열 등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26,000
    • +4.53%
    • 이더리움
    • 3,20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5.19%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100
    • +3.17%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70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82%
    • 체인링크
    • 14,340
    • +1.99%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