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콤CBS,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도전장...콘텐츠로 승부

입력 2020-02-07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BS, 2014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첫 출시…비아콤과 재결합 후 재정비

▲비아콤CBS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비아콤CBS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14년 만에 재결합한 ‘비아콤CBS’가 드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비아콤CBS가 ‘CBS올액세스’에 기반한 새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올액세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사인 CBS가 2014년 출시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다.

새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해 비아콤CBS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일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월 1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지고 보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도전은 CBS가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빨랐다. CBS는 2014년 10월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CBS올액세스를 출시했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NBS유니버설의 피콕과 AT&T의 HBO맥스보다 5년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CBS와 미디어 기업 비아콤(Viacom)이 14년 만에 재결합하면서 뒤늦게 본격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비아콤CBS는 CBS올액세스 콘텐츠와 플루토TV,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 코미디채널 코미디센트럴 등을 포함한 비아콤의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후발주자지만 풍부한 콘텐츠가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없는 버전과 함께 쇼타임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1,000
    • +1.33%
    • 이더리움
    • 4,349,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1.17%
    • 리플
    • 636
    • +2.91%
    • 솔라나
    • 201,700
    • +2.49%
    • 에이다
    • 525
    • +2.34%
    • 이오스
    • 737
    • +4.54%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2.71%
    • 체인링크
    • 18,710
    • +3.71%
    • 샌드박스
    • 4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