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취약계층에 마스크ㆍ위생물품 긴급 후원

입력 2020-0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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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1450명이 사용할 마스크 3만장과 개인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 물품을 긴급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최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여 감염에 대비하도록 한국거래소 긴급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한국거래소에서 2014년부터 후원하여 개소한 KRX 지역아동센터 35개소의 센터 이용 아동 1050명과 거래소 임직원들이 매월 결연해 후원하는 한부모가정아동 100명이다. 이외에도 부산 지역 그룹홈 아동 약 300여명 등 총 1450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대상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사장은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 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보다 전염병이나 기타 질환에 위험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주시하며 감염 확산 방지와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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