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

입력 2020-02-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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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송파구청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송파구청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송파구청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지상 15층 높이, 298가구 규모인 성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8층 높이, 34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국내에서 가구 수를 늘리는 수직증축이 허용된 건 성지아파트가 처음이다. 2013년부터 수직증축을 추진한 성지아파트는 2015년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주민 이주가 끝나는 내년 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꼭대기층에 새로 층을 쌓아올리는 수직증축은 안전성 검증은 까다롭지만, 신규 가구를 많이 늘릴 수 있어 사업성이 좋다. 기존 조망권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구당 전용면적도 넓어진다. 현재 성지아파트의 66㎡형은 80㎡로, 84㎡형은 103㎡로 늘어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공급되는 42가구의 전용면적은 103㎡다.

포스코건설은 적극적인 수주 노력을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14개 단지에서 총 2조60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승인은 누구보다 발빠르게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결과”라며 “오랜시간 불편을 겪은 거주민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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