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013년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이 허용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수직증축으로 허가가 난 곳은 송파 성지아파트와 대치 1차 현대아파트 2곳이 전부다. 협의회는 허가가 저조한 이유로 지나치게 까다로운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토를 꼽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단지가 수직증축 대신 안전성 검토를 거치지 않는 수평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최근에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대치1차현대 아파트가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방식을 허가받기도 했다. 강남권은 서울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달 28일부로 잠원 강변 아파트에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이달 1일 공고했다. 이 단지는...
다만 성지 아파트는 단단한 암반지형 위에 있어 수직증축이 가능했다.
대치1차현대가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향후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단지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 강동구 길동 ‘길동우성’ 등은 지난해 1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고, 이외에도 송파구 송파동 ‘현대’,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 강동구 고덕동...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국내에서 2차까지 안정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성지아파트는 단단한 암반 기반 위에 지어져 2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를 제외한 말뚝(Pile)기초로 지어진 대다수의 아파트 단지는 수직증축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대치1차현대가 말뚝 재하 시험을 인정받아 안전성 검토...
현재 서울에서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 리모델링이 유일한 수직 증축 사례다.
건산연은 또 오래된 단독주택·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된 도시 저개발 지역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므로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집단적인 주택 리모델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노후 주택 리모델링으로 실질적인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 지역 공동체...
조합 관계자는 “현재 용적률이 399%로 높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수직 증축이 필요하다”며 “구조도면을 확인했을 때 여러 조건이 성지 아파트와 비슷해 수직 증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배재현대 외에도 최근 강동구 일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불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강동구 내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완료된...
국내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허가받은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29가구가 나온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애초 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자 29가구만 내놓기로 수정했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일반분양가로 3.3㎡당 4800만~5000만 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 방식은 아직...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구 성지아파트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 5단지와 무지개 4단지, 매화마을 1단지, 느티마을 3·4단지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서울에선 명일 중앙하이츠와 잠실 현대아파트 등 서울·수도권과 부산...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29가구를 일반분양하려 계획 중이다.
수직증축 공사를 앞둔 이 아파트는 애초 42가구를 일반분양하려 했으나 올해 초 29가구로 분양 규모를 줄였다.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구체적인 분양가는 함구하고 있으나 가구 수 축소 목적을 생각하면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지금까지 수직증축을 통해 리모델링이 승인된 곳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단지는 입지가 뛰어나 리모델링 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만큼 사업성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슬세권(슬리퍼와 같은 편한...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지만 성지아파트 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단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불투명해 수직증축 단지가 언제 추가로 나올지 미지수다.
성지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29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당초 계획된 42가구보다 13가구 적다. 42가구를 분양할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리모델링 추진 중인 단지 중 송파구 성지 아파트가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2019년 통과한 바 있다.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암반에 직접 기초가 지지했던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이후 수직증축을 추진하며 추가로 통과된 단지는 아직 없다.
대치1차현대는 서울 대부분 아파트와 같이 파일(Pile) 기초로 된 단지다. 이번에 통과될 경우, 새로운 기술을 서울 및 수도권...
이영준 대치현대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수직증축 1호인 성지아파트처럼 단단한 암반지대에 지내력(地耐力) 기초로 지어져 인허가를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대치현대1차 아파트 역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은마아파트 옆에 위치한 이 단지는 일찌감치 조합 설립을 마치고 1차 안전진단과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김치붕...
위정원 문정래미안 리모델링 주민자치추진위원장은 “앞서 허가를 받은 인근의 성지아파트처럼 지반이 암반지대로 이뤄져 수직증축이 가능하다는 업체 분석을 받았다”며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을 갖춰 지하터파기 공사비가 들어갈 게 없고, 대형 가구 위주라 세대분리가 가능한 점 등 수익성을 높이는 데 유리한 조건들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로 지난 2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성지아파트는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며, 2차 안전성 검토 단계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진행이 막힌 곳이 대부분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안전성 검증단계에서 발목이 잡히다보니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이...
지난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삼전현대아파트는 지난 7월 수직증축(기존 아파트 위로 2∼3개 층을 더 올려 짓는 것)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1차 안전진단을 마무리했다. 준공 24년차인 문정건영아파트는 이달 조합을 설립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쑥'… 집값도 상승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 9차와 서초구...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는 수직증축(기존 아파트 위로 2∼3개 층을 더 올려 짓는 것) 리모델링이 허용된 첫 단지이자 유일한 단지다. 안전성 문제로 수직증축 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른 단지와 달리 튼튼한 지반 덕에 구청 허가까지 받았다. 현재 지상 15층에 298가구인 성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8층 34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올해 초...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송파구청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지상 15층 높이, 298가구 규모인 성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8층 높이, 34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국내에서 가구 수를 늘리는 수직증축이 허용된 건 성지아파트가 처음이다. 2013년부터 수직증축을 추진한 성지아파트는...
지금껏 수직증축을 허용받은 단지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한 곳뿐이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단지들도 대부분 당국 허가를 피해갈 우회로로 사업에 지원했다. 잠원훼미리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수직증축 허가가 사실상 안 나오지 않느냐”며 “정부 허가를 마냥 기다리느니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실증단지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수직증축의 가장 큰...
앞서 국토부는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이후 내력벽 철거도 허용해야한다는 업계와 사업추진단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허용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은 사업성을 위해서는 아파트 설계를 다양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구조를 변경하는 가구 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결국 올해 1월 내력벽 일부 철거 허용이 담긴 시행령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