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혁신적 항히스타민제 신약 ‘빌라스틴’ 도입

입력 2020-01-3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코오롱제약)
(사진제공=코오롱제약)

코오롱제약이 스페인 제약사 파에스 파마(FAES Farma)로부터 혁신적 항히스타민제 신약을 도입한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22일 파에스 파마와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신약 ‘빌라스틴’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빌라스틴은 유럽을 포함한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 에서 발매된 약이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안전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연간 매출규모는 약 3460억 원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1조4000억 원의 항히스타민제 시장에 선보인 후 급성장, 지난해 매출 1370억 원을 올리며 베포타스틴, 올로파타딘 등의 경쟁성분을 추월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국내 가교임상 및 허가를 진행해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며 “현재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1500억 원 규모이며, 빌라스틴을 300억 원대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5,000
    • -1.09%
    • 이더리움
    • 3,68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3.29%
    • 리플
    • 797
    • -5.12%
    • 솔라나
    • 208,200
    • -3.52%
    • 에이다
    • 478
    • -2.05%
    • 이오스
    • 668
    • -2.3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50
    • -4.48%
    • 체인링크
    • 14,620
    • -1.48%
    • 샌드박스
    • 366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