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F 사장 구속영장

입력 2008-09-21 16:50 수정 2008-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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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21일 중계기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조영주 KTF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TF 납품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은 21일 조사장이 2005년부터 4년동안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 실세 사주 전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받은 협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사장 체포 당시 리베이트 규모가 7억여원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계좌추적 과정에서 조사장의 처남 명의의 차명계좌 등에서 수십억원대의 의심스러운 자금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사장이 휴대전화 대리점 등에 지급되는 판촉 보조금과 광고비 과다 계상 등의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조사장이 조성한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하고, 리베이트 횡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KTF임직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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