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정부와 직접대화 가능한 노정협의체 만들 것"

입력 2020-01-2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제27대 한국노동 위원장에 취임

▲21일 치러진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이동호 사무총장이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노총)
▲21일 치러진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이동호 사무총장이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노총)

김동명 신임 한국노동조합연맹(이하 한국노총) 위원장은 28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노정 협의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모든 정부부처와 노정협의체, 지역 노사민정의 현실화, 업종차원의 노사정 대화를 필두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별마다 정부와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협의체를 구성해서 일상적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노동계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각 산별연맹이 한국노총의 대표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조할 권리 보장, 타임오프제도 개선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노동자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협상하고, 또한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강화, 경제민주화 등 소득주도성장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논의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45,000
    • +0.31%
    • 이더리움
    • 3,180,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22,800
    • -0.05%
    • 리플
    • 704
    • -10.32%
    • 솔라나
    • 183,500
    • -4.82%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2
    • -2.51%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2.15%
    • 체인링크
    • 14,220
    • -2.87%
    • 샌드박스
    • 324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