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유행은 '체크무늬'가 대세

입력 2008-09-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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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즐리 패턴도 인기...'고전적인 패션' 바람

올 가을엔 체크무늬가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페이즐리 무늬도 강세를 띄는 등 온라인몰에서는 체크와 페이즐리 무늬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패션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올 가을 체크무늬 셔츠가 인기몰이 하고 있다. 이 회사 마케팅팀 이린희 팀장은 "클래식한 패션이 떠오르면서 체크 무늬 셔츠나 패션 소품들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32% 늘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칠부소매 체크 롱 셔츠'는 하루 120개 팔리고 있으며 톰보이의 '원버튼 체크 재킷'은 지난 주말부터 200개 넘게 팔렸다.

옥션은 체크무늬 의류와 머플러, 지갑 등 체크무늬 소품의 등록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 중 체크 롱 셔츠는 이달들어 하루 55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체크무늬 뿐만 아니라 페이즐리 패턴도 강세다. 의류를 비롯해 가방,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100여 종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 여성의류 CM 송하영 과장은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페이즐리 패턴은 주로 30~50대의 여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지만, 올 가을에는 캐주얼하면서 모던한 의상들이 봇물을 이루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말했다.

G마켓에서는 '체크 머플러(5900원)'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특징이며 남녀 공용 제품으로 커플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2000원대 부터 다양한 체크무늬 레깅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타탄 체크의 인기로 레깅스 전체에 굵은 체크 무늬를 입힌 제품이 많다.

인터파크는 '2008 패션 키워드 체크' 기획전을 열고 베이직한 체크 무늬부터 펑키한 체크 무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준비했다. 티셔츠와 매치하기 쉬운 시폰 소재의 '체크 레이어드 원피스'를 2만6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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