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스트리아의 빈 슈베하트(Vienna Schwechat)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된 법인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양 국가에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쌓게 됐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6위를 차지하고 있고, 총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다.
전 세계 8개의 생산시설(한국ㆍ중국ㆍ미국ㆍ인도네시아ㆍ헝가리), 5개의 R&D 센터(한국ㆍ중국ㆍ미국ㆍ독일ㆍ일본)를 통해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